박 교육감, 양산희망학교 방문 학교현장 소통

2019-12-0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4일 양산 양산희망학교에서 ‘학교 현장 속으로, 교육감 학교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고 3학년 평화통일교육 수업에 참여하고, 교직원과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방문교인 양산희망학교는 지난 8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일에는 장애가 없다’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이때 교육감 인터뷰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학교 방문을 약속한 바 있다.

박 교육감은 ‘오조봇으로 남북의 혈맥 잇기 활동’에 참여해 통일이 되면 연결될 철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김재동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업 후 학생들과 희망카페에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학생 하교지도에 참여했다.

이어진 교직원과의 대화에서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특수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특수학교 거대화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참여 확대,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직업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사례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교육감은 “한 말씀도 빠트리지 않고 마음에 담아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겠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