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산동성항구그룹 등 협력기본협정 체결

2019-12-05     손인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중국 산동성항구그룹 등 7개社 간 한-중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BPA, 산동성항구그룹, 산동고속그룹, 산동해양그룹, 인천항만공사, CJ대한통운, (주)한진이 공동 체결한 이번 협정은 △한-중-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국제물류 활성화 △양국 선사·물류기업 그린(우선) 채널 구축 컨테이너·크루즈 기항 노선 증대 등을 위한 협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정은 2010년부터 지속된 부산항과 산동성 항만 간 협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산동성 항구그룹의 설립 및 산동성 자유무역실험구 지정 후 한중 간의 더욱 실질적인 물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