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통영교육상 시상식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과 진영욱 전 유영초등학교 교장이 ‘제16회 통영교육상’을 수상했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3일 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교장을 비롯한 교원, 수상자 가족, 교육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2005년 통영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박 이사장은 통영시가 국내 최초, 세계 8번째 유엔 산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거점 도시(RCE)’로 지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도입, 민관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5년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진영욱 전 교장은 41년 교직생활 중 38년 6개월을 통영지역 초등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연찬으로 전문성을 기르고 교실수업 개선에 힘써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소질계발을 도운 공을 인정받았다.

박혜숙 교육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통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의 노고와 높은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영교육상의 의미와 위상을 생각하면서 통영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통영교육 발전에 공이 지대한 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현재 총 29명이 수상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