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수업혁신, 전국대회서 빛나다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교수학습연구대회 3팀 입상

2019-12-05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2019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3개 팀이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수업혁신을 통한 다양한 학교경영 및 교수 학습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일반화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과정에 재직 중인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전분과는 학교경영과 교수·학습으로 구분돼 있으며, 교수·학습 분과는 직무수행능력, 직업(인성)기초능력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또 개인 및 교사 2인 이상 공동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7편을 출품해 3편이 입상했다.

특히 진주기계공고 이용상 교사는 ‘교과융합형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용한 주택 만들기 프로젝트로 실무 역량 신장’이라는 주제로, 남해정보산업고 정향연 교사는 ‘CEO 프로젝트를 통한 NCS 전자상거래 실무 직무수행능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직무수행능력영역의 교수학습 분과에서 3등급에 입상했다. 또 창원기계공고 최현정, 이정희 교사는 ‘꼬마 전기차 붕붕이 프로젝트를 통한 KS(Key Skill) 획득’이라는 주제로 직업(인성)기초 영역에서 3등급에 입상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교원들이 학교현장에서 고민한 수업혁신 노력의 결과라 더욱 값지다”면서 “직업계고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수업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