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이 전하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1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2019-12-08     박성민
창원시립교향악단은 12일(목)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이라는 주제로 제3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김인호가 지휘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조우성 작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디멘션즈’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2번’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연주 된다.

작곡가 조우성은 국립 창원대학교 재학시절 난파콩쿠르 1위 등 여러 국내 콩쿠르입상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제1회 진은숙 마스터클래스에 선정 되었고,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함부르크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한 젊은 작곡가 이다. 협연자로 초청된 자넷 랜더스(Janet Landreth) 피아니스트는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음악계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작곡가 베를리오즈는 프랑스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표제음악’이라는 새로운 관현악곡의 유형을 창시한 작곡가이며, 이 작품은 그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다양하고 깊이 있은 음악해석을 바탕으로 지휘 할 김인호의 지휘로 한국 작곡가의 작품과 유럽 낭만음악의 다채로운 관현악 음악으로 시민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 좌석권은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wart.kr)를 통해 무료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예술단(055-299-58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