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수요 급증 케이크 집중 위생점검

2019-12-08     정만석
경남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위생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140여 곳이다.

시·군과 합동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내 제과점,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점, 수제 케이크 판매점 등을 점검한다.

주로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장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점검과 함께 케이크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도 병행한다.

윤인국 복지보건국장은 “시기적·계절적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되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