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감성 ‘보헤미안판타지’ 공연

12일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정기연주회

2019-12-09     박성민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매년 웰컴시리즈라는 기획공연으로 창원시민들을 찾아가고 잇다. 이번 공연은 체코의 민족적 개채를 지니고 있는 보헤미안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유랑민, 방랑자를 뜻하는 ‘보헤미안’을 주제로 체코의 민족적인 음악색채가 짙은 작곡가 스메타나, 드보르작, 야나체크의 곡들과 헝가리의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된 몬티의 곡으로 동유럽의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체코 보헤미아 지방 집시들의 자유분방하고 뚜렷한 개성을 클라리넷, 첼로, 성악 및 피아노 듀오 앙상블과 피아노콰르텟의 다양한 무대로 구성하여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이자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예술감독 이주은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음악을 색다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대학생, 청소년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 예매는 경남페스티벌앙상블(010-2839-5355 / 010-7497-2090)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젊고 유망있는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연주기회제공과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창단한 앙상블로 그동안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여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