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예산 208억 6010만 원 삭감

시의회 해당 상임위 예비심사 자전거도로 개설 등 삭감 대상 12일 3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

2019-12-09     정희성
진주시 내년도 당초예산(1조 4806억 원) 가운데 각 해당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208억 6010만 원이 삭감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도시환경위원회가 특별회계 1800만원을 포함해 193억 1950만 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예산은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 개설 110억 원(전액),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50억 원, 진양호공원 가꾸기 및 정비 사업비 5억 원(전액), 대형폐기물 위탁 처리비 5억 원, 뒤벼리 특화경관 조명 조성사업 4억 7500만 원 등이다.

경제복지위원회는 1억 2400만 원을 삭감했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2400만 원, 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1억 원 등이며 기획문화위원회는 14억 1660만 원을 삭감했다.

주요삭감 예산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및 운영 3억 6000만 원, 드라마 제작 지원 2억 2000만 원, 진주 재조명 다큐제작 시이미지 홍보 9000만 원 등이다.

진주시 내년도 당초예산은 오는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일에 열리는 제21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