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찾은 가창오리 군무

2019-12-09     정만석

지난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때 8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주남저수지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친 이후 가창오리가 다시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1만5000마리가 월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몰과 함께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군무가 장관을 이루면서 최근들어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가창오리는 몸길이가 40cm이며 군집성이 매우 강한 오리로 큰 무리를 이뤄 월동한다. 북한에서는 태극오리라 불리 운다.

정만석기자·사진제공=최종수 생태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