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종자위원회 개최

28계통 우수·독창성 심의·의결

2019-12-10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0일 ‘제12차 경상남도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연구개발사업 결과로 도출된 직무육성품종 대상 선정과 등록된 품종보호권 처분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버섯 1, 양파 2, 단감 4, 사과 2, 화훼 19 등 28계통에 대한 우수성, 독창성 등 품종으로 요건에 대해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직무육성품종 대상을 선정하고 최종 의결했다.

또 감 2, 딸기 1, 화훼 6품종 등 9품종에 대해 처분가격의 적정성 등을 심의 후 전 품종에 대해 총 1672만원의 예정가격으로 통상실시 할 것을 결정하고 농가보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연구개발 사업으로 도출된 우수한 품종 확보를 통해 경남도 종자산업 육성과 맞춤형 품종 개발로 경남미래먹거리 산업을 위한 종자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종자위원회는 지난 2013년 경상남도 조례 제3862호에 의거 위촉직 7명, 임명직 3명의 위원회로 구성돼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기능은 종자산업의 육성을 위한 계획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직무육성품종 대상의 선정, 도에 등록된 품종보호권의 처분과 관리에 관한 사항 및 그 밖에 종자산업 및 직무육성품종의 지원 등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