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마산지역협의회, 장학금 전달식 및 활동보고회

2019-12-10     이은수

학교운영위원회 마산지역협의회(회장 최승일)는 지난 9일 밤 마산 웨딩그랜덤 2층 라벤더 홀에서 마산지역 일선학교 운영위원장과 위원, 학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장학금 전달식 및 활동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이현규 창원제2부시장,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박남현 마산합포구 지역위원장, 윤한홍 국회의원 김성준 보좌관 등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격려사, 모범적인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및 감사장 전달, 그리고 활동보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동상황 보고를 통해 최승일 회장이 공약한 권역별 순회 특강 및 연수, 워크샵 내용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는데, 남녀 공학 중학교에서 균형에 맞지 않게 한반뿐인 여학생반 해소방안, 점심식사 3부제 배식 개선, 교복지원 방법 다양화 등이 맞벌이하는 학부모를 위한 아침돌봄교실 운영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운영위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조정환 진전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쌀 100kg도 전달해 훈훈한 연말을 느끼게 했다.

최승일 회장은 “올 한해 권역별 연수, 학교 급별 워크숍, 교육장 간담회, 시장 간담회, 글린로드 대장정, 금연,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홍현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항상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