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2019-12-10     여선동

함안군은 10일 가야시장 일원에서 그린리더 함안군협의회 윤병근 회장과 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펼쳤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을 홍보했다. 주된 내용은 실내에서도 양말을 신고 내복을 입으며 난방온도 2℃ 낮추기, 겨울철 건강온도 20℃ 유지하기, 대기전력 줄여 에너지 낭비 줄이기 등이었다.

군 관계자는 “보온성이 좋은 내복을 착용하면 실내 난방온도를 2℃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차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내복과 양말 착용, 옷 겹쳐 입기 등으로 체감온도를 올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