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 2020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2019-12-10     김철수

백두현 군수는 10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24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백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반의 시간을 달려 온 결과 KAI 항공기날개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 무인 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사업 등 대체산업 기반 조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 고성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둠벙(웅덩이 방언)’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4호 지정되는 등 400억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2일이면 주민들이 직접 고성읍장을 선출하게 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는 혁신적인 주민 자치의 한 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예산은 5745억 원으로 올해 보다 13.7% 늘어난 규모이며, 2020년도 예산안은‘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 확대’,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목표로 정책방향은 다르지만 결국 군민 모두에게 예산집행의 결실이 되돌아가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편성된 예산이다”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저를 비롯한 고성군 모든 공무원들의 시선이 군민의 행복을 향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