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학체험센터, 욕지도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2019-12-11     박철홍 기자
경남도교육청 진주수학체험센터(센터장 이종윤)은 9일 욕지중학교와 원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소외된 진주 인근 지역 학교로 진주수학체험센터가 직접 찾아가서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영의 욕지도가 그 첫 시작이었다.

통영의 욕지중학교(교장 홍인택)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아이큐퍼즐램프 △라틴방진 냄비받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원량초등학교(교장 이강우) 5~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소슬금으로 만든 텀블러 △라틴방진 냄비받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족했던 수학체험의 기회를 충족시켰다.

체험에 참여한 원량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수학으로 재미있게 놀고 수학으로 컵도 만드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우리 학교에 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욕지중학교 홍인택 교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수학체험을 우리 학생들에게도 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이 활성화돼 소외된 지역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체험탐구수학에 대한 학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겨울방학 예비중학생 수학/SW체험캠프’와 ‘겨울방학 동아리 체험프로그램’등을 준비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사진설명] 9일 열린 찾아가는 진주수학체험센터 수학교실(욕지중학교, 원량초등학교)체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