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21대 총선 진주을 출마 선언

2019-12-11     정희성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진주을·자유한국당)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현 정권과 민주당은 안보, 경제, 정치 등 모두 분야에서 실패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대한민국과 진주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안 당대표는 과감한 현역교체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새정치를 원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발굴해야 한다. 저는 새 정치를 진주에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약으로 △도청 진주이전 △진주사천 국제신공항 유치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상평동 이전 △구도심 고도제한 해제와 개발 등을 발표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진주는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이 넘쳐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종이 되겠다는 변함없는 열정 하나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소중히 떠받들겠다. 오직 진주시민들을 위해 앞만보고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섭 전 행정관은 대곡초·중·고등학교,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 청와대 행정관, 고려대·경상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