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상 ‘구영숙·박정자’ 수상

2019-12-12     안병명

함양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함양 학생공연장에서 제31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의장, 장순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정순욱 함양소방서장,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100여 명의 내빈과 구영숙 수상자 및 박정자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구영숙 현 함양여자중학교 교장은 교사·교육전문직·최고경영자로서 40여 년간 교육현장에 헌신해 교수학습개선, 역량중심 미래교육 실천, 장학활동 지원, 교원 역량강화에 노력해 왔으며, 행복 맞이 학교 운영으로 배움 중심수업 확산, 두드림, 꿈키움교실 운영 등 교육복지실현과 함양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교육지원부문 수상자인 함양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박정자 센터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바른 이해를 통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도 기탁하는 등 밝고 건전한 청소년교육활동과 장애인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명환 교육장은 “함양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분들이 함양교육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지원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가 모두 본받아야 한다. 오늘 이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함양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함양교육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양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