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미조면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2019-12-15     이웅재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박유신, 부녀회장 장명자)와 미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구행남, 부녀회장 이복희)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창선면은 지난 12일 회원들이 직접 광천마을 유휴지에서 재배한 무와 배추로 300박스(1박스 3kg)를 김장했다.

장명자 부녀회장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계시는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장애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조면도 천하마을 남새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지난 11일 본부에서 동남해농협, 군 새마을협의회 관계자 등과 함께 149상자를 김장했다.

이복희 부녀회장은 “우리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