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초교, 학교급식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쾌거

2019-12-15     강민중
합천 초계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9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얻어라, 그런 다음 급식하라’는 주제로 전국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 힘들게 급식을 제공 하지만 성취와 보람이 피드백 되지 않는 조리실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급식은 부메랑’이라는 수업 지도안으로 아이들과 조리사들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학교급식 이벤트(옛날 도시락, 할로윈 데이 등), 단체 급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 학생 식품문화 공모전 수상 등 꼬리에 꼬리는 무는 급식의 선순환을 다루는 내용이다.

최미영 영양 교사는 “학교 급식은 영양사가 혼자 이끄는 것이 아니라 급식의 팀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인데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외 아이들을 급식팀으로 영입해서 진심 어린 감사와 소통의 피드백을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학교 급식의 가장 큰 레버리지가 된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급식 현장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