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 국비 1030억원 확보, 역대 최대 성과

전년대비 20% 174억원 증가

2019-12-15     손인준
양산시는 2020년도 국비 1030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인 17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2020년도 주요 국비예산은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사업 300억원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사업 177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50억원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2억원 △양산복합문화학습관(금산도서관) 23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시 필요사업을 복합시설로 구성, 10%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아 82억원을 확보했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건이 선정되면서 56억원을 확보한 것이 전년대비 주요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도서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시민 요구도가 높은 생활SOC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더욱 성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일권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여야 구분 없이 힘써준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을 발굴하고 발로 뛰어준 공무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비사업 발굴과 확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