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력 대응

2019-12-16     손인준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차량 운행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6시~오후 9시로 늘려 6시간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추가 구매한 차량 20대를 포함, 분진흡입차량 50대와 물청소차량 4대 등 총 54대의 도로 미세먼지 제거차량을 투입해 스쿨존 134개소, 노인시설 54개소, 복지시설 21개소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209개소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부터 공단은 미세먼지 농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저감활동을 펼쳐왔다.

배광효 이사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활권을 위협하고 있는 재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로를 저속으로 운행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해도 이해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