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공인인증서 없이 사용 가능

2019-12-16     정만석
경남도는 지난 9일부터 인터넷 지방세 조회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도 디지털원패스가 적용되면서 공인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휴대폰의 패턴·지문·안면인식 등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정부24, 온라인 광화문1번가 등)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디지털원패스(www.onepass.go.kr)에 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가지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전자기기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다.

위택스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초기화면에는 다양한 지방세 관련 안내, 지방세 납부하기, 환금금 신청·조회, 지방세 자동납부 등을 전면 배치해 납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7월부터는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다.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히 지방세를 확인·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금융사 앱을 통한 납부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톡,네이버 앱, 페이코 앱)에서도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위택스, 정부24, 관련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등 앱 알림으로 스마트폰에 고지서 도착하면 내용 확인 후 휴대폰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된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