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사천시 출향 작가와 함께한다

이우림 작가 초대전 ‘Sleeping in the Forest’

2019-12-17     문병기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사천 출신 이우림 작가의 초대전 ‘Sleeping in the Forest’을 개최한다.

이우림 작가는 사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개인전 20여회 개최, 뉴욕, 시카고, 베이징, 홍콩, 마드리드 등지에서 단체전 참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작가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등 국내 외 주요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섬세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숲, 계단, 물, 실내 등 현실의 익숙한 공간과 인물을 표현하여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몽환적 공간을 연출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는 “출향 작가 시리즈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시 출신의 작가소개와 함께 출향작가의 애향심 고취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사천미술관 대관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