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장, 총선 출마 선언

“대한민국 패러다임 바꿀 것”

2019-12-17     정희성
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장(무소속·진주갑)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승제 소장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물질만능, 무한경쟁, 개발만능의 패러다임이 사람과 환경에 심한 폭력을 가하고 있다. 또 양극화, 재벌독점의 경제구도, 노동을 천시하는 사회 풍도, 부의 세습, 공익보다 사익추구가 만연한 세상, 청년 실업, 저출산, 세대 전쟁 등으로 대한민국이 고통 받고 있다. 정책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자치분권시대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진주 공룡화석산지 유네스코세계문화 유산 등재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제대로 된 강사법 시행 △국회의원 특권·특혜 폐지 및 축소 △국정원법 개정을 통한 국정원 개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승제 소장은 함양중, 명신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상대 행정학과 강사,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장,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