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행사

2019-12-18     안병명

함양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300여 명의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와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에서 매년 하는 역점사업으로, 생활개선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초에 돼지저금통을 준비하여 전 회원에게 배부하고 회원들이 한 푼 두 푼 소중히 모아 돼지를 배불리 키울 것을 약속하며 뜻 깊게 한 해를 시작한다.

이렇게 공들여 키운 돼지 저금통은 매년 연말 함양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제히 돼지저금통을 열어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날 한 해 동안 회원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일제히 개봉하고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이날 모금한 금액은 337만 9620원으로 모인 성금은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전액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계속 추진하여 모은 성금의 누적금액은 기존 5156만 3703원에 이날 모금액을 합한 5494만 3323원으로 함양군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