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새 외인 투수 라이트와 계약 완료

2019-12-18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우완 투수 마이크 라이트(29)가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라이트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로 총 100만달러를 받는다. 앞서 라이트는 15일 한국에 입국해 16일 서울에 있는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라이트는 “한국에 올 수 있고, NC에 합류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며 “메디컬 체크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건강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짧은 한국 방문 기간에 한식을 맛있게 먹었다는 라이트는 “창원NC파크가 너무 좋다. 야구장이 좋다는 것과 새 구장이라는 건 알았는데, 하나하나 둘러보니 공들여서 지은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라이트는 18일 미국으로 돌아가며 내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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