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행복학교 84개교로 확대 운영

2019-12-18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행복학교를 김해 장유초를 비롯한 초중 14개교와 유치원 5개원을 신규 지정해 모두 84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행복학교로 지정해 4년의 운영기간이 만료된 10개교 중 4개교는 행복나눔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6개교는 행복학교로 재지정했다.

이들 6개교는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혁신을 강화하게 된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 4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미래형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며, 공모를 통해 창원 교방초, 진주 갈전초, 거제 내곡초, 거창 아림고가 새로 선정되어 전체 7개교로 늘어난다.

2020년 신규지정 행복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1개교를 선정했다. 유치원은 내년 1월 중에 공모를 통해 5개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부터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를 운영 중”이라며 “도내 모든 학교에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반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