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둘째 날 ‘잠잠’

4명 등록 그쳐…양산갑·통영고성 ‘0’

2019-12-18     정희성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8일, 도내에서는 총 4명이 추가로 등록을 했다.

이날 새롭게 등록을 한 예비후보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성정 경남도당 대표를 비롯해 진주을 김동우 우리공화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천·남해·하동 자유한국당 이태용 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해을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안종규 김해시을당협위원장 등이다.

이날까지 총 4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을 한 곳은 거제시와 진주을 지역구로 각각 6명이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반면 양산갑과 통영·고성은 후보 등록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양산갑은 현재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의 지역구이며 통영·고성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의 지역구이다.

등록 예비후보자별 정당분표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15명, 자유한국당 21명, 바른미래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무소속 4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40명, 여성이 5명이며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70세 미만이 8명, 40세 이상 50세 미만이 6명을 차지했다. 40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다.

한편 등록을 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홍보물 발송 △어깨띠 착용 △전화 이용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