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밀양의열단’ 여행 나라장터 등록

2019-12-19     황용인
경남지방조달청(청장 반한주)은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사명대사 나라사랑, 밀양 의열단 이야기’ 여행서비스 2종에 대한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의 ‘여행상품서비스’는 공공분야 조달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과 지자체가 손잡고 협업·소통해 지역에서 덜 알려진 역사유적, 자연생태 등을 여행·체험 상품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밀양시는 아름다운 팔경과 함께 얼음골 결빙·표충비각 한출·만어사 경석 등 여러 가지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나라장터에 등록된 여행서비스 상품은 ‘사명대사 나라사랑과 밀양 의열단 이야기’ 등 2종류이다.

‘사명대사 나라사랑 이야기‘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애민애족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역사의 산 교육을 체험할 수 있으며 표충비각·사명대사 유적지 생가지·표충사 ·영남루로 연결되는 여행코스다.

‘밀양 의열단 이야기’는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다양한 활약상과 현장 교육의 공간을 둘러보고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건물인 영남루에서 밀양강물에 비친 영남루의 멋진 야경을 느껴볼 수 있으며 밀양독립기념관과 의열기념관(의열테마거리) 등을 볼 수 있다.

경남지방조달청 반한주 청장은 “이번 밀양 여행상품은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의 산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숨은 여행상품을 찾아 나라장터에 등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조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