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내년 예산안·3회 추경 등 처리 마산야구장 주차장 무료 등 발언

2019-12-22     이은수

창원시의회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며 추경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지난 20일 오후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 이어진 제8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전홍표 의원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마산합포도서관 신축 건의’, 이천수 의원의 ‘마산야구센터 주차장 무료화 촉구’ 등 2명이 발언에 나섰다.

이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방침 철회 및 농민 생존권 보장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요청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가결 처리됐다.

이찬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해는 창원경제부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경제 대도약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왔다”며 “내년도 창원시 통합 10년을 맞아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성과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특례시 지정이 담긴 법률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년도에는 반드시 창원특례시 법적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