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도입 촉구

이재운 거창군의원 5분 발언

2019-12-23     이용구

자유한국당 소속 이재운(사진) 거창군의원이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제정을 계기로 거창군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거창군의회 제244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민식 군의 사고를 계기로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거창군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실제 일부 학교앞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보행자 무단횡단 비율은 6.1%에서 1.97%,14.4%에서 4.4%로 각각 4.13%, 10%씩 낮아 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간 친화적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서부경남의 스마트한 도시 거창의 면모를 갖춰 나아갈 수 있도록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2014년 7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거창군에도 일명 ‘스마트 횡단보도’ 즉 ‘횡단보도 안전보행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도입”을 촉구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