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처럼 생초 빛내라”

산청FC U-15 선수들에 영춘농장, 장학금 전달

2019-12-23     최창민
산청군 영춘농장(대표 권진근)에서 산청FC U-15(단장 고봉우, 감독 양병은)제9기 수료식 및 12기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해 지역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 15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전달했다.

영춘농장은 2012년부터 농장에서 직접키운 돼지를 산청FC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왔다.

농장 관계자는 “축구고장 생초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땀 흘리는 어린선수들이 베트남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처럼 생초와 산청을 빛낼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