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태권도협회장 보선 황대식 후보 당선

2019-12-23     박성민 기자
황대식 대주회계법인 대표가 경남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됐다.

경남태권도협회는 23일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경남태권도협회 회장 보궐선거’를 치렀다.

선거인단 101명 중 96명이 참가한 이날 선거에서 황대식 후보는 82표를 얻어 성성기 후보(13표, 무효 1표)를 제치고 경남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이다.

황 신임 회장은 “태권도인은 아니지만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먼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시군협회의 의견을 경청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관련 시에는 비토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태권도 가족들도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신임 회장은 대주회계법인 대표로 현재 경남산업컨설팅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감사, 경남 창조경제 혁신센터 감사, 창원시 장학회 감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