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교회, 이웃돕기·장학금 1000만원 기탁

2019-12-25     안병명

함양군 안의교회 김재훈 목사는 지난 24일 오전 안의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과 안의면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을 기탁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의교회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2007년부터 1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매년 연말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재훈 목사는 “기탁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이기를 바란다며,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 안의면장은 “매년 지역인재 양성과 이웃돕기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의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잘 전해져서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