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동백문화축제·해성학술제 개최

2019-12-25     이웅재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 24일 일년 동안 교내 탐구대회에서 수상자들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청중과 질의 응답하는 ‘남해해성 학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해해성고 교실 공간 재구조화-4차 산업혁명에 맞는 혁신 교실 만들기, 세대 간 갈등 해결에 관한 실천적 접근, why we have too few women leader’s,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나타난 한국 문학의 세계화, 대사증후군에 대한 유전적 접근, 아래운동장 양면 수광형 태양광 발전 도입에 대한 타당성 연구, 요괴 이야기를 해볼까, 측천무후-독한 마음이 없으면 군자가 될 수 없다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20일 열린 제25회 동백문화축제는 학생들이 먹거리부스를 운영, 김밥과 닭꼬치, 치킨, 와플 등을 만들고 판매해 그 수익금을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에 기부하고, 각 반별 장기자랑(뮤지컬)과 외국어 연극(일본어, 중국어), 노래공연(동아리), 토론(국어, 영어)등에 전교생이 한 무대씩 참여했다.

그리고 19일 열린 동아리운영보고회는 소이캔들과 하바리움 만들기(오비탈), 손난로와 캔디만들기(SOVS), 심리테스트를 통한 향수만들기(프시케), 엽서 제작(하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억수 교장은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깊은 탐색을 드러내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열의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