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노조, 노사문화 우수기관 시상금 전액 기탁

2019-12-25     정만석

경남도와 도청노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인재 아동 양성을 위한 인재개발비로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탁금은 지난 17일 경남도가 ‘2019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

도와 노동조합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약상자 만들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노사가 함께 해오고 있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적지만 뜻깊은 금액이니만큼 소중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 노사문화 우수기관에 함께 선정된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도 시상금 전액을 함께 기탁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