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대선소주’ 캐나다 이어 미국에도 첫 진출

2019-12-25     김응삼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대선소주’가 지난해 캐나다 수출에 이어 이달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 24일 오전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국에 수출되는 대선소주는 미국 수출 전용으로 제작되어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기존 대선소주와 동일하나 용량은 기존 360ml가 아닌 375ml다.

대선주조는 대선소주만의 부드러운 맛이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은 5만 6000병이며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현재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꾸준히 판로를 확대해 대선소주, 시원(C1)소주를 해외 주류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조우현 대표는 “국내에서 대선소주의 인기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만큼 여러 국가와 수출 논의 중에 있다”며 “대선소주가 소주 세계화에 기여해 한국의 주류문화를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