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 옥외광고 공모 잇따라 선정

진주·김해 등 올해 13억 여원 국비 확보

2019-12-26     정만석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13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0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을 공모했고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중 경남은 김해시가 선정돼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기존 옥외광고보다 화질이 선명해 몰임감이 뛰어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관광지 등을 방문객들을 전통시장 등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 지역 생활사회간접자본 간판개선사업’에도 도내에서는 진주시와 김해시가 선정돼 각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연차사업인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도 김해시와 함양군이 최종 선정돼 각 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만훈 도 도시계획과장은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