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 청년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2019-12-30     최두열

하동군 고전면은 고전면청년회(회장 남용선)가 추운 겨울 이웃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회 회원 12명은 지난 휴일 지붕·벽체 누수와 화재 위험에 노출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사는 전도마을 염모(88) 어르신 집을 찾아 벽체 등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전기 시설 및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남용선 회장은 “매년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청년회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장비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