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수출유망중소기업 73개사 선정

2019년 하반기 선정업체 발표 지원사업 우대…강소기업 육성

2019-12-30     이은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30일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KB코스메틱 등 73개사를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20개 수출유관기관의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에게는 향후 2년 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중기부에서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 우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가점 부여, 중진공에서 수출인큐베이터사업 가점 부여, 혁신성장유망자금(시설자금) 융자한도 우대, 무역협회에서 무역진흥자금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KOTRA에서 해외지사화사업 수수료 할인, 신보, 기보, 무보, 수출입은행 등에서 보증한도·비율 우대,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을 지원한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정기간 및 지정횟수도 최대 10년, 5회(기존 최대 6년, 3회)까지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윤병갑 경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