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한옥문화관 목조건축 우수 선정

산림청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 군, 포상금 150만원 장학기금 기탁

2019-12-31     최두열
하동군은 지난 10월 개관한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의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공공목조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공 분야의 목구조 건축물 확대를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목조건축 계획·설계의 적정성, 목구조 반영 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파급 효과성, 노력도 및 홍보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이번 심사기준의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하동군은 이번 목조건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연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