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남강…미래를 잉태하다

2019-12-31     경남일보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솟아 오르는 물뿌리는 계곡과 들판을 휘감고 뻗어내려 진양호의 품에 안긴다. 서부경남 주민의 젖줄이자 생명수를 품은 진양호는 황홀한 축복이다. 단순한 물가둠이 아니라 남명의 고함, 의병과 민초의 선혈, 형평의 땀내음을 오롯히 담아내는 역사와 삶의 현장이다. 진양호와 남강은 서로 어우러지며 흐름의 미학, 생명의 상징, 물의 축제를 구현한다. 수자원 공동체인 경남이 역사-환경의 조합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을 가장 잘 담아내는 공동체가 결국 세계와 통하고 미래를 밝힐 수 있다.


세계 10대 무역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21세기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보다 풍요롭고 품격 높은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자체의 동반성장과 맞물려 있다. 이에 본보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고자하는 각 지자체의 노력과 각종 관광시설 및 프로젝트. 관광상품개발 등 중장기 관광시책·사업에 관해 알아본다. ▶관련기사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