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2020년 가락시장 사과 첫 경매 진행

2020-01-05     이용구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3일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에서 진행된 2020년 사과 첫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새벽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농업인단체 등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가락시장 첫 사과경매는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법인 ㈜서울청과를 통해 거창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출하를 개시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거창사과 출하는 지난해 11월 거창군-(주)서울청과-거창군연합사업단 간의 ‘거창군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거창군 대표 농산물인 거창사과를 서울을 비롯한 대형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거창사과 경매에 앞서 군수를 비롯한 거창군 방문단은 서울 가락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거창사과 시식 행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5대 사과 주산지인 거창에서 생산되는 사과에 대해 일일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는 등 새벽부터 거창사과 홍보에 매진했다.

구 군수는 “거창사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 정책과 가락시장 공영도매시장 출하, 대형백화점 특판행사 추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