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스키장·썰매장·축제장 '인파'

산청 곶감 등 겨울 축제장에도 가족 단위 행락객 몰려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 일대 ‘제13회 금원산얼음축제’

2020-01-05     최창민
경자년 첫 주말인 4∼5일 쌀쌀한 날씨 속에 지리산, 가야산 경남권역의 주요 산과 스키장, 축제장에는 겨울에 맞서 추위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다.

산청 함양 거창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을 비롯해 곶감축제 등 축제장에는 가족들이 몰려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냈다.

산청군과 함양군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 ‘제13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와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쫀득하고 찰진 주황색의 곶감을 맛보고 백설기 만들기와 곶감 요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는 ‘제13회 금원산얼음축제’가 열렸다.

얼음 성과 북극곰, 이글루 등 다양한 얼음 조각 36점이 전시돼 겨울 손님을 끌어모았다. 성 앞에서 셀카사진을 촬영하면서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돼보는 장면도 연출했다.

50m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은 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곳곳에 얼음썰매장도 마련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휴양림 인근에서는 자운폭포 등 얼어붙은 빙벽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목공예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축제를 보냈으며 휴양림에는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인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국립공원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에는 여건 상 새해 일출을 보지 못한 등산객이 늦게나마 주말을 기해 산에 오르며 새해각오를 다졌다.

덕유산 무주리조트에도 모처럼 스키어들이 슬로프를 내달리며 겨울의 활기찬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남해안 한려수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도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취재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