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진주을 출마 선언

“진주경제 부흥 시키겠다”

2020-01-06     정희성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이 6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식 출마(사진·진주을)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소득주도 성장과 원전 폐기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국민들에게 좌절과 시련만 남기고 실패했다”며 “진주 경제는 혁신도시 유치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정체되어 있다. 특히 지난 10년 간 진주 발전은 혁신도시와 역세권, 정촌지구가 중심이 되어 상대적으로 동부지구는 소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침체된 진주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다”며 “경제학을 전공한 대학교수이자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며 만든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국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로 혁신도시 시즌2 완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상평공단 중심의 첨단복합도시 탈바꿈 △AI 대학원 등 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21세기 특화 교육도시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한 항공우주 연구개발, 첨단유전공학, 신소재 산업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진택 예비후보는 금성초, 진주남중, 진주고,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2012년부터 4년간 경남과기대 총장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