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출향인 강신직씨 이불 35점 기탁

2020-01-07     이용구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위천면 영풍마을 출신 강신직(아림침장 대표)씨가 2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35점을 기탁하고 고향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후원 협약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 대표는 대구 서구에서 침구류 제조전문업체 아림침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신직 대표는 “타지에서 사업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성의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고향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 준 강신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 나눔 빨래방을 운영해보니 이불교체가 필요한 세대가 많았는데 후원한 이불은 꼭 필요한 면민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