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 8명 위촉

2020-01-07     김철수

고성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질병 예찰을 위해 14개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 8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양축농가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 시 일선 방역 조직 기반을 구축해 비상 동원 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미소종합동물병원 김동식(마암면, 영오면) △가야동물병원 홍문백(고성읍, 하일면) △조수의과가축병원 조현주(개천면, 구만면) △제일가축병원 최만수(삼산면, 대가면) △백호동물병원 최재영(상리면, 영현면) △서울동물병원 이창환(하이면, 회화면) △유병국동물병원 유병국(동해면, 거류면) △고성동물병원 신종백(양돈 및 양계, 14개 읍·면) 원장이다.

향후 공수의사들은 1년간 가축 진료와 질병 조사, 가축전염병 예찰과 예방, 가축 건강진단, 가축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기타 군수가 지시하는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공수의사 위촉을 통해 가축방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