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공급

2020-01-08     손인준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연중 생산, 공급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작물 생육 증진을 도와 수량을 증대시키고, 병해충을 경감하고 지력을 좋게 하는 토양미생물제제는 2종으로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효모(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를 생산해 공급한다.

이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폐사율 및 설사질환 등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높인다.

특히 축사 악취저감에도 효과가 좋은 생균제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라타넘, 페디오코커스 애시디락티시) △효모배양물(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으로 4종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농업미생물제제는 월 평균 5.4t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신규농업인에게도 농업미생물제제 활용법을 교육하고 토양미생물제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해걸 소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미생물 활용법을 알고 적절하게 사용해 농업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미생물제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농업미생물배양실(☎055-392-5376)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