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태권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

2020-01-09     손인준
도쿄올림픽 출전 등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가 양산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630여 명의 예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겨루기 부문은 국가대표 선수 최종선발전인 만큼 더욱 열띤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격도 전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1,2위이거나 경찰청장기 대회 1~3위 또는 세계랭킹 16위 이내의 자격을 두는 선수로 제한돼 있어 엄격한 자격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태권도꿈나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1월 새해 첫 전국대회의 포문을 여는 양산시 유소년축구페스티벌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1700여 명의 인원이 양산을 찾을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권위있고 큰 규모의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양산의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추운 날씨지만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