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2020년 새해 첫 임시회

2020-01-09     김철수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 새해 첫 임시회(제249회)를 열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 기구개편에 따른 의회 소관 조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고성군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상정하였으며, 김향숙, 하창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향숙 의원은 “새로운 사업 발굴 못지 않게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폐지하는 결단력이 중요하다”며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많은 시책과 사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시책 등은 과감하게 폐기하는 ‘시책일몰제’ 시행을 제안했다.

또 하창현 의원은 “군민의 알권리를 찾아주는 의정활동을 위해 고성군의회의 의사결정 과정 공개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며 많은 주요 정책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삼 의장은 2020년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경자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