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안휘준 민선 회장 당선

2020-01-12     강동현
통영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안휘준(사진·61·편한세상치과 원장) 전 통영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안 후보는 지난 10일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51%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됐다. 시체육회 산하단체 회장단 등 대의원 171명 중 16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안 후보 85표, 정석현 후보 48표, 최윤기 후보 33표, 무효 1표를 기록했다.

안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통영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체육시설 기반 확충(제2의 스포츠파크 건설), 체육회 운영 투명성 확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안 당선인은 가맹단체 46개(클럽 445개) 2만여 명의 동호인을 대표한다. 임기는 1월 16일부터 3년 간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